2024. 12. 24흘림골로 갑니다.숲이 짙고, 날씨가 늘 흐리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남설악 흘림골.폭포와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룬 골짜기로, 남설악 최고의 단풍명소로 손꼽히는 그곳 '흘림골로 갑니다.한계령 고갯길을 굽이 굽이 돌아가는 버스 창밖으로, 설악산 특유의 암봉이 불쑥 불쑥 나타납니다.09시 25분흘림골 탐방지원센터앞에서 하차했습니다.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 1-71에 위치한 흘림골 탐방지원센터는, 오색탐방지원센터에서 한계령휴게소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지금처럼 탐방객이 별로 없는 계절에는 현장 접수 후 들어갈 수 있긴 합니다만,흘림골 탐방은 '국립공원예약시스템'에서 인터넷 사전예약을 해야 합니다.한사람이 10명을 예약할 수 있죠.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기 전, 눈이 내린 탐방로를 보면 아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