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2정월대보름인 음력 1월 15일, 단오제 행사장인 남대천 둔치에서는 '강릉망월제(望月祭)' 행사가 있었습니다.그래서 행사장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녀보았죠.강릉시가 주최하고 임영민속연구회가 주관하는 '강릉망월제'는, 민속체험과 시민어울림 한마당으로 민속놀이와 윷점과 소원 글쓰기, 농악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대보름의 세시풍속을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험하는 축제입니다.정월대보름은 음력 설날이 지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옛사람들은 부럼과 오곡밥, 귀밝이술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빌었었죠.대보름 망월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은,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민속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해가는 '임영민속연구회'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며, 강릉 망월제는 올해로 35회를 맞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