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5. 05:00시 가을비답지 않게 마구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밀양 재약산으로 길 떠납니다. 삼척을 지나면서 비는 그치고, 버스는 7번 국도를 달리고 달려서 경주를 지나고, 울주를 지나고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했습니다. 10시 30분. 오늘 산행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천황산과 재약산을 거쳐 표충사로 내려갈려고 해요. 4년전에 찾았을 때는 배내고개에서 능동산, 천황산, 재약산, 표충사로 갔었는데, 조금은 편하게 산행하자고 모두 다 그리한겁니다. 케이블카 요금은 왕복 15,000원. 편도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승강장 대기실에서 지도를 ~ 10시 45분에 탑승 10여분 정도 가면 상부승강장에 도착합니다. 상부승강장 밖에서 산행할 준비를 하고 이 계단을 올라갑니다. 숨이 좀 차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