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31금년도 마지막날의 송년 산행은 평창 오대산입니다.09시 20분오대산 상원사주차장.상원사로 가는 도로는 말끔히 정비를 했습니다.포장도로처럼 깔끔해서 걷기에 아주 좋군요.관대걸이를 지나고줄지어 서 있는 전나무숲길을 걸으며상원사 입구까지 왔습니다.상원사는 일단은 비로봉까지 갔다가, 하산길에 들려보기로 합니다.커다란 돌맹이를 납작 납작하게 깎아서 길에 깔았다고 하지만 지난 4월 초파일에 왔을때만 해도, 울퉁불퉁해서 걸을 때 마다 신경이 무척 쓰였던 길이 지금은 붉은색이 도는 재질로 포장을 해서 편안한 길을 만들었습니다.10여분 걸었는데 벌써 덥군요.약간 쌀쌀한 날씨지만 웃도리를 벗어 배낭에 넣고 갑니다.길옆의 화장실은 동파방지를 위해 문을 닫았습니다.화장실은 중대사자암에 가면 1층에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