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행사 223

제21회 신사임당 미술대전 추천. 초대작가전 1

강릉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강릉지부가 주관한, 재21회 신사임당 미술대전 추천, 초대작가전을 다녀왔습니다. 강릉아트센터 1,2전시실에 지난 8월 4일부터 9일까지 전시했는데요, 전시실에 들어서면서 그 넓디 넓은 전시실에 꽉 찬 작품들을 보는 순간, 진한 감동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듯 했습니다. 그럼, [제13회 추천. 초대작가전] 작품들을 한번 보실까요? 사진이 많아 두번으로 나누어 게재합니다

문화 & 행사 2020.08.10

전시회: 便安 - 강릉에서 찾은 위로.

강릉시립미술관의 전시회 [편안]은, 코로나 19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고자 기획한 초대전입니다. 전시회 부제 "강릉에서 찾은 위로"에서 보듯이, 강릉을 비롯하여 정선, 동해, 양양, 춘천 등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특색을 군더더기없이 간결하게 그림 그림(이현정)과, 펜(?)으로 세밀하게 그린(유환석)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5전시실에 가면, 짙푸른 녹색을 배경으로 강릉지역의 카페 그림과 티탁자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물론 소품이긴 하지만 어느 멋진 카페에서 바깥풍경을 바라보며, 느긋하고 여유롭게 커피 한잔마시는 그런 느낌을 줍니다. 이번 전시회 일정은 여유가 좀 있네요. 8월 18일까지 전시한다고 하니까 일상의 고단함은 잠시 잊고, 강원도에서의 휴식과 강릉에서의 편안함을 주제..

문화 & 행사 2020.08.07

White Summer - 강릉아트센터 여름 특별기획 展.

강릉아트센터는 7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여름 특별기획‘white summer(하얀 여름)’을 제3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무더운 여름날, 겨울을 주제로 한 전시인데요, 전시장은 겨울을 연상하게 하는 하얀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소복하게 눈 쌓인 거리와 골목과 집 등의 배경으로 하여 추운 겨울을 느껴봄으로써, 조금이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꾸며놓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독창적인 색채와 형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영근, 박계숙, 전은희, 최윤희, 허정원 등 지역 작가 5명의 시선을 통해 강릉의 겨울 풍경..

문화 & 행사 2020.08.02

畵. 和. 花 - 2020 강원현대작가회 展

[강원현대작가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예술의 도시 [강릉]에서 작품전을 열었습니다. 2020년 특별기획전 [畵.和.花]展은 7월15일부터 21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에서 개최했는데요, 이번 기획전에는 춘천과 강릉, 원주, 홍천, 화천 등 강원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성작가 35인의 작품과, 강원현대작가회 회원 그리고 초대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다양한 작품재료와 소재, 보석처럼 반짝이는 작품들이 일주일간이란 짧은 기간만 전시한 것이 많이 아쉬웠었는데....... 못 보신분들을 위해 전관에 걸쳐 전시되었던 작품들을 보겠습니다. 먼저 1전시실부터 볼께요.

문화 & 행사 2020.07.20

2020 강릉미술협회 중견작가 초대전 - 그림 위로展

[그림 위로 展]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우리의 마음을, 따뜻이 보듬고 위로하며, 희망을 주는 전시회입니다. 강릉미술협회 중견작가 77인의 작품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강릉의 현대미술은 해방 이후 강릉미술협회의 창립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963년 발기한 강릉미술협회는 김민회(金玟會), 유익만(柳翼滿), 이승복(李承福), 고순재, 최홍원(崔洪源) 등 20대~ 30대의 미술담당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었으며, 1978년에는 한국미술협회에 정식 등록되었다고 해요. ------------------ 지난 해 원로작가들의 "응답하라 7080"전에 이어, 올해는 중견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있었으니까 내년에는 강릉미술을 이끌어 갈 청년작가들의 전시회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면서, 2전시실을 시작으로..

문화 & 행사 2020.07.14

난설헌국제교류 10주년 특별전 - The wind

[난설헌국제교류 10주년 특별전-The wind]은 코로나19때문에 잠정 휴관한 강릉아트센터의 첫 기획전입니다. 2020년 7월2일부터 19일까지 아트센터 1, 3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는데요, 강릉아트센터와 난설헌작가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조선 중기 강릉 출신의 대표적인 문장가이자 화가인 [허난설헌]의 예술정신을 알리고자 기획했다고 해요. 특히 한국의 페미니스트 화가 1세대인 윤석남, 정종미 작가를 비롯하여 독일의 게독(GEDOK) 회원인 일라 뷩겐, 영자 침머만, 산드라 버커와 40명의 지역작가가 참여해 페인팅, 영상, 설치, 사진, 판화 등 100여점의 작품을 선 보이는데요, 이번 전시를 통해 허난설헌의 예술세계를 돌아보는 동시에, 지리적 경계와 문화적 차이, 정치적 이념 등을 넘어 서로..

문화 & 행사 2020.07.12

2020 강원현대 한국화展

지난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강릉아트센터는 [2020 강원현대 한국화展]을 개최했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스쳐 지나가는 바람 정도로 생각했던 코로나19가 지금도 계속 확진자가 생기는 이 즈음에, 그동안 문 닫아왔던 아트센터가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방문 했었는데요. 전시회는 아마 '강원현대한국화회' 주최였죠? 강원지역의 한국화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서 1986년 강원도내 의 강원, 강릉, 관동대학교 한국화 전공교수와 도내 중견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순수 한국화 단체인 '강원현대한국화회'. 86년 11월 창립전을 개최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춘천과 강릉 2개지역에서 번갈아 가며, 매해 꾸준히 전시회를 열고 있는 한국화 전. 올해는 38명의 작가가 참여를 해서 우리나라 특유의 멋진 한국화 그림을 보여 ..

문화 & 행사 2020.06.30

시립미술관의 상설전

2020. 6. 3~9일까지 전시한 강릉시립미술관의 상설전입니다. 신사임당 미술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작품들, 이미 몇번의 상설전에서 봐 왔던 작품들이지만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휴관했었기에, 다시 본다해도 그저 좋기만 합니다. 상설전은 1전시실부터 3전시실까지 였는데요, 그중에서도 1전시실은 미국 팝 아티스트 [앤디워홀]의 주요작품인 과 ,등 워홀의작품세계를 보여주는 그런 장소였습니다. 채문경 (비선대 가는 길 2017) 정기옥 (금수산 용담폭포의 여명 2013) 신이수 (정열, 공작선인장 2018) 강희분 (묵매 2010) 정은숙 (송학도 2015) 연효순 (등꽃 2017) 임청자 (묵목단 2014) 홍재기 (소나무 2016) ------------------ 아래는 제1전시실의 작품해설 장면..

문화 & 행사 2020.06.11

김동혁 그래픽디자인전, 2번째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26일부터 휴관했던 강릉시립미술관이 다시 개관했습니다. 석달이 넘도록 휴관했었기에, 개관소식은 가뭄에 단비 내리듯 그렇게 반가울 수 가 없었는데요, 상설전, 김동혁 그래픽디자인전, 이복희 섬유전 등 3개의 작품 전시까지 있어 더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 봤습니다. 그 첫번째 전시 작품은 제목처럼, 김동혁 2번째 그래픽디자인전입니다. 한국인이 가 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중, 우리에게 대중가요로 친숙한 관광지 16곳을 선보입니다. 그럼 [그래픽디자인] 작품부터 같이 보실까요? 그 여름, 대구 영일만 친구 연안부두 칠갑산 춘천가는 기차 제주도의 푸른 밤 목포의 눈물 삼포로 가는 길 광화문 연가 대전 블루스 여수 밤바다 울릉도 트위스트 돌아와요 부산항에 신라의 달밤 강릉으로 가는 차..

문화 & 행사 202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