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4
고베 하버랜드에 도착했을 때는 저녁때라서 사위는 어스름해지고 있습니다.
야경이 아름다워 고베를 찾는 사람도 있다지만 문제는 오사카에서 저녁식사를 해야 하는데, 너무 늦으면 영업시간이 끝나서 식사를 할 수 없기에, 고베에 머무를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여행은 거의 다 그렇죠. 어느 지역을 가면 거기서 관광을 하고난 뒤 식사를 하고 숙박을 하지만,
투어버스는 아침에 출발했던 장소로 되돌아가야만 합니다. 그래서 버스시간을 잘 지켜야만 하는데, 가이드는 시간을 꼭 지켜달라고 신신당부를 했음에도 어제의 교토여행과는 달리 '나라'에서는 일정에 차질이 좀 생겼었습니다.
첫번째 일, 나라공원에서는 버스 출발시간이 지났는데도 사람들이 오지않아 가이드는 전화하면서, 찾으러 다니느라 무척이나 애를 썼었습니다.
두번째는 아리마 온천마을이었죠. 가뜩이나 와이파이가 안되어서 지도를 볼 수도 없는데, 온천마을 구경을 나선 사람들 중 몇몇은 버스주차장을 찾지 못하겠다고 해서 가이드는 이리뛰고 저리뛰어 다니고, 여기 저기 땀 흘리며 찾아다니는 모습에 우리가 더 애가 탔었습니다. 남자도 아닌 여자가이드라서 더 안쓰러웠지요.
나라에는 사슴공원이 있어서인지 어린이를 대동한 가족들이 대,여섯 있었는데, 아마도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더 갖고 싶고, 조금이라도 더 보여주고 싶고,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더 많이 쌓고 싶어 하다보니 그랬겠지요.

대부분은 어렵게 시간을 내어 떠난 여행인데다, 동네 마실가듯이 자주 갈 수 없기에 그리하는 건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조금 더 머무르고 싶은 마음이 들지라도 자유여행이 아닌 단체여행에서, 약속시간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저녁, 모자이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모자이크'는 하버랜드內 의류, 카페, 식당, 기념품점, 호빵맨뮤지엄 등이 있는 종합 쇼핑센터입니다.

고베 하버랜드는 일본 효고현 고베시 주오구 바닷가 지역으로, 고베의 대표적인 워터프런트 복합쇼핑, 문화공간입니다.
하버랜드 쇼핑 지구는 일본 국철의 옛 화물야적장 미나토가와 가모쓰 驛 부지에 만들어졌는데, 마당은 1982년에 철거되고 1992년에 쇼핑지구가 문을 열었다고 해요.
그리고 하버랜드는 항구 도시 특유의 낭만적인 풍경과 야경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관광버스내의 쓰레기는, 버스 좌석 뒤 그물망에 넣어 둔 비닐봉투에 넣어 숙소로 가져가서 버려야 하지만 고베에서는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가 있어, 봉투를 들고 내립니다. 그리곤 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을 올라가며 돌아다 본 시내방향.

모자이크 가기 직전 다리위에서 고베 포트타워가 있는 항구를 바라봅니다.

'고베 포트타워'는 빨간 색이라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그 옆 선박같은 모양의 해양박물관도 시선을 끕니다.
'고베 포트타워'는 '메리겐 파크'의 상징이면서 고베의 상징이기도 하죠. 저녁이 되면 붉은 조명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높이 108m의 타워로 그리 높지는 않아도 고베항과 고베 야경을 볼 수 있는데, 멀리는 오사카의 야경까지도 볼 수 있답니다.
포트타워 요금은 성인 600엔, 중학생 이하는 300엔이며, 간사이 스루 패스가 있다면 성인은 100엔을 할인해 준다 해요.

'메리켄 파크'는 고베 개항 120주년을 기념하여 조성된 해변 공원입니다.
고베 포트타워를 중심으로 항만 도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산책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은곳이라 하죠.

사진 오른쪽의 주차장에 있는 버스들이 조그맣게 보입니다.

모자이크로 들어가 봅니다.


꼬마전구를 꽃처럼 장식을 한 빨간색의 '프란츠'는 눈에 쏙 들어오면서, 안에서 둘러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킵니다.
항아리에 담아서 파는 푸딩 가게가 이리 예뻐도 되는 건가요?

딸기 제품을 파는 가게

모자이크의 상점들은 모두 다 저마다의 예쁜 모습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모자이크 계단을 내려가면 부두에 있는 대관람차.
그리 크지도, 높지도 않습니다.

고베항 한켠을 장식하는 대관람차는 앙증(?)맞아서, 마치 어린이들이 타는 놀이기구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구를 바로보는 전망대의 '우미에 겨울여행'이라 쓰여있는 예쁜 포토존은, 어두워질 수록 더 반짝 반짝 빛나고...

고베(神戸)는 약150만명이 살고 있는 일본에서 여섯번째로 큰 도시로, 오사카 중심부에서 電鐵로 30분 거리에 있답니다.
고베에는 지진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고베항의 상징과도 같은 '고베 포트타워'가 있습니다.
고베항은 1868년부터 일본과 세계를 이어주는 국제무역항의 역할을 해왔으나, 1995년 1월 17일 오전 5시46분 고베의 대지진 '한신 아와지 대지진'의 여파로 붕괴됐었습니다. 아카시해협 부근을 진원지로 발생한 규모7.3, 진도 7의 지진은 사망과 부상자 4만명, 피해 가구수 약23만에 달할 정도로 고베를 충격에 빠뜨린 초대형 지진이었는데요,

고베港은 대도시 직하형 지진으로 인해, 동서120km의 해안선 중116km가 파괴됐다고 합니다.
그 당시 고베항은 고베의 30%를 차지하고 있었던 만큼 1997년 3월을 목표로 고베 시민들은 항구의 복구에 전념했고, 그들의 노력은 1997년 5월 19일 고베항 부흥과 함께 나가쯔키터미널 오픈, 시민 크루즈체험 등의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해요.
특히 일본 국내외에서 보내 온 긴급 구호 물품과 모터보드경주 관계자들이 지원해 준 자금, 약 71억엔(약 642억원)을 활용해, 항구부흥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답니다.

'메리켄파크 오리엔탈 호텔'은 크루즈 선박같은 예쁜 모습입니다.
'메리켄'이란 '아메리칸'을 일본식 발음으로 한 것이고...

고베(神戸)는 이름 그대로 “신의 문”이라는 뜻이며 고베 도심에 위치한, 예로부터 이쿠다 신사(生田神社)의 신을 지켜왔던 가문 “神戸”(칸베)에서 유래했다 합니다. 고베는 1868년에 항구를 서양세계로 개항하고, 1899년까지 외국인 거류지를 개설하였을 때 진정한 항구 도시로 번영하기 시작했습니다. 1868년 개항 이후 고베는 서양의 문화와 산업 등을 받아들이고 있구요.

모자이크에서 구입한 특산품 과자도 맛 보고.


호빵맨 박물관과 쇼핑몰 안내를 하는 壁.
호빵맨 박물관에서는 전시물을 만져보고 교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캐릭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쇼핑몰에서는 한정판 물품은 물론 다른 곳에는 없는 희귀한 호빵맨 디자인 제품을 살 수 있답니다.


하버랜드는 1980년대 초까지 화물역(貨物驛)이었던 이곳을 철거하고 난 후에, 항구 지역의 특징을 살려 ‘고베 하버랜드’ 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답니다. 고베 야경은 일본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으며 고베지역 사람들과, 다른 지역과 해외 관광객들도 고베에 오면 꼭 방문하는 장소가 되었다고 해요.

1시간 남짓 주어진 시간이라, 모자이크를 중심으로 돌아다닙니다.



2층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빙글 빙글 돌아가는 호빵맨 캐릭터들도 보고.
---------------- 호빵맨 원작자 '야나세 다카시'는 고베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작품활동을 했답니다.

세균맨 건물안으로 들어가 보려는데, 입구를 보면 왠지 머뭇거려 집디다.
그래서 결국은 들어가 보질 못했다는....




토토로샵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본에 가면 토토로를 꼭 사오리라 맘 먹었었는데, 막상 들어가서는 그 많고 많은 토토로를 한개도 사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너무 많아서 그런가, 귀국해서 생각하니 그때 아무거나 집어와도 후회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마음이 듭디다.

이렇게 많은데 왜 하나도 고르지 못했었는지...


'이웃집 토토로'와 '마녀배달부 키키' 달력도 있던데, 그때는 그냥 지나쳤더랬죠.


점점 더 어두어지면서 보라색으로 빛나는 포트타워와 박물관.
원래 첫 고베 타워는 1963년 고베항에 걸맞은 랜드마크를 만들자는 목표로 세워졌으나, 현재 고베항에 자리 잡은 포트타워는1995년 고베 대지진의 피해를 입은 고베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새로 지어진 타워라 해요.
쌍곡선의 구조와 강렬한 빨간색은 고베 타워의 매력이며, 저층 4층과 전망대층 6층, 총 10층으로 되어 있고 전망대층에는 기념품 상점, 고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페와 바, 다양한 예술이 펼쳐지는 VR 미술관, 전망대와 옥상 전망대 등이 있답니다.
전망대에서는 고베 타워를 배경으로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고베 타워에 대한 신문 기사 속에 자신이 들어간 특별한 사진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옥상 전망대 관람까지 포함해 고베 타워 입장료는 성인 기준 1200엔이구요.

umie라고 알려주는 파란색 글씨.
고베 역에서 항구까지 이어지는 쇼핑몰, 고베 하버랜드 우미에(umie)는 ‘바다와 거리와 사람’ 그리고 이곳에만 있는 반짝임을 콘셉으로 삼아, 패스트 패션과 대형 상점, 화제의 맛집 등 약 230개 점포가 있습니다.


'지테리아(Zetteria)'는 '롯데리아'입니다. 갑자기 햄버거가 급 땡기는 군요.

돌아 갈 시간이 다 되어서, 아쉬운 마음으로 주차장을 향해 갑니다.
시간이 있었다면 고베의 이곳 저곳을 돌아볼 수 있었을 텐데...

오늘은 더 이상 가이드가 애태우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주어진 시간보다 일찍왔습니다.

버스는 달립니다.
7시 30분 전에는 도톤보리에 도착해야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고, 행여라도 늦을세라 버스는 달립니다.

드디어 도톤보리입니다. 시간 내에 도착했지요.

도톤보리의 '도톤'은 센고쿠시대와 에도시대 초기의 商人 '야스이 도톤(安井道頓)'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그는 1582년 오사카 성(城) 운하 개발의 功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서 오사카 성 남쪽 토지를 하사받았는데, 토지 개발을 위해 자비를 털어 운하 개발에 착수하였으나 오사카 여름의 전투에 휘말려 죽게 되었다는 군요.
운하(運河)는 나중에 후손들의 손으로 완성되었고 그의 이름을 따 '도톤보리'가 되었답니다. 일본어로 '호리(堀, 굴)'란 수로(水路), 성(城) 등의 해자를 가리키는 것이구요.

밤에도 떠나는 투어버스가 있는 가 봅니다. 사람들이 가이드와 미팅을 하고 있네요.

도톤보리 강에 대한 안내판.
도톤보리강(道頓堀川)은 에도시대에 건설되어 오늘날까지 오사카부 오사카시 중남부를 동서로 흐르는 길이 2.7km의 江입니다.
미나미호리강(南堀川)이라고도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운하에 가까운 편이며,
나카노시마 동부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운하인 히가시요코보리로부터 지금은 매립된 옛 니시요코보리(현재의 요츠바시스지)를 연결할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해요. 서쪽의 키즈가와강까지 흐르며, 운하 도시시절 이후 나가호리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운하가 모두 매립되었으나 토사보리(土佐堀), 히가시요코보리(東横堀)와 함께 살아남았다는 강입니다.

강변은 공원화 되어 있으며 번화가와 교차하는 부분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주중에는 22만명, 주말에는 35만명의 유동 인구가 생긴다 하죠. 특히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를 연결하는 다리를 '에비스바시'라고 부르는데, 여기에 '글리코'맨 전광판이 있습니다.
(글리코상 얘기는, 오사카여행 2일째 '아라시야마' 끝부분에 있습니다)

도톤보리의 상점들은 돋보이는 간판들이 많습니다.
아주 커다랗고 화려하며 입체적으로 만들어서 살아있는 듯 움직입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밖에 없죠.


도톤보리에는 타코야키가 유명한 집들이 몇 있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의 명물로 도톤보리에 들른다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하죠. 타코야키에 들어가는 문어와 부재료는 속이 꽉 차있어, 알차고 실하며 자몽만한 크기의 폭탄야키도 판답니다.

가게 사장의 얼굴로 간판을 만든 특별한 광고판.
오사카의 대표 먹거리 '쿠시카츠'의 원조라고 불리는 '쿠시카츠 다루마'의 4대째 사장(현재는 회장)을 모델로 한 간판으로, 언뜻 보면 화내는 것 같아서 무섭게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귀여운 얼굴입니다.
'쿠시카츠'는 꼬치에 여러 재료를 꽂아 튀겨내는 일본 요리로, 오사카의 명물로 알려져 있죠.

1929년, 쇼와 4년에 문을 연 다루마(달마)라는 이자카야의 여주인이, 니시나리(오사카에서 슬럼가로 알려진 곳으로, 소득수준이 낮아 노숙자나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가마가사키에 살고 있는 육체노동자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자 꼬치에 고기와 야채 등을 꽂아 튀김옷을 두껍게 묻힌 후 튀겨서 내던 것이 오늘날의 '쿠시카츠'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쿠시카츠로 인기있는 다루마를 본 이자카야의 주인들이 따라서 꼬치를 튀기기 시작하면서, 현재 츠텐카구가 있는 신세카이 주변에 쿠시카츠를 튀기는 노점과 이자카야 등이 성행하였다 해요.
원조집 '다루마'는 '쿠시카츠 다루마'라는 이름으로 상호를 바꾸었으며, 오사카 전역에 체인점을 내어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의 인기 식당이 되었답니다. '쿠시카츠 다루마'는 험상궂게 생긴 아저씨 캐릭터로 유명하며, 오사카를 가면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죠.


'카니도라쿠'는 한 길만 고집해서 가게 운영을 하는데, '게 요리' 하나로 63주년을 맞이했답니다.
대표 메뉴인 '카니스키'는 본래의 단맛을 돋보이게 하는 비법 '백간장 육수'를 사용하여,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육수를 내므로 졸여도 짜지않고, 염분 농도와 풍미로 인해 줄 서서 먹어야 하는 가게랍니다.
가로 8m, 세로 4m 크기의 게 간판은, 게 다리가 계속 움직여요.

오사카 도착한 날, 라멘을 먹었던 금룡(킨류)집
오사카에 5개의 점포가 있는 인기 라멘 체인점의 상징으로 조형물의 무게가 200kg 정도라 합니다.
가게의 붉은 벽을 뚫고 나온 것 같은 생동감있는 용의 발에는 적색과 금색의 여의주가 있구요, 가게마다 용의 모습이 조금씩 다르니까 차이를 확인하면서 이집 저집 찾아가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죠.


도톤보리의 스시집 실내간판.

오사카의 셋째날은 스시집입니다.

번호표를 들고 대기하고 있다가, 차례가 오면 안으로 들어가서 빈칸에 자리잡고 앉습니다.
그 다음엔 TV 화면의 메뉴를 보며 먹고싶은 초밥이랑 우동같은 걸 선택하면 앉은 자리(칸)으로 배달됩니다. 종업원이 직접 갖다주는 게 아니고 벨트를 타고 가다가 주문한 칸에 들어오는 시스템.


도톤보리 거리의 많은 사람들과 화려한 간판들을 보면서 숙소로 돌아옵니다.

첫날 소개하다가 만 숙소.
주방에는 인덕션이 있어 간단한 음식을 만들 수 있고

전자렌지와 물 끓일 주전자도 있습니다.

밥그릇과 수저, 수세미도 있고 수돗물은 콸콸 잘 나옵니다. 그러니까 음식조리에 필요한 도구들은 거의 다 있다고 봐야죠.
아마도 컵은 없었던 것 같았는데, 그래서 종이컵으로 커피를 타 마셨거든요. 커피와 종이컵은 출국할 때 혹시나 하고 가지고 갔었구요.

방에는 TV와 탁자도 있고, 불편한 건 없었습니다.

짐을 꾸리고 잠자리에 듭니다. 어느새 3일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다음 날 아침, 5시에 기상을 하고 6시에 택시를 불러서 난바OCAT(에어포트 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6시10분 난바OCAT 2층, 9번 승차장에서 현금으로 리무진버스 티켓을 구매하고


공항버스를 기다립니다.


8시에 간사이(關西)공항에 도착했습니다.

9시에 출국수속을 하고

11시에 출발하는 청주 行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3박 4일의 오사카 여행은 꿈을 꾼 듯 지나갔습니다.
우리 내외와 아들, 그렇게 셋이 하는 해외여행은 처음이라서 약간의 의견 충돌도 있었지만, 그건 여행하다 보면 흔히 있는 사소한 것입니다.
아들은 이번 오사카 여행이 좋은 인상을 남겼었나 봅니다. 따뜻한 봄이 돌아오면 또 훌쩍 떠나자고 하는 군요.

가족끼리의 자유여행을 하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쓰잘데기 없는 사소한 것까지 시시콜콜 주절거렸습니다.
오사카 여행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이따끔씩 오타(誤打)가 보이는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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