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욱] 블로그가 티스토리로 바뀌었습니다.

수년간 운영해 오던 제 블로그 [발자욱]이, 2020. 9. 10자로 티스토리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8월 29일,

daum으로 부터 메일 1통이 왔었습니다.

daum블로그가 없어지니까 티스토리로 이전하라는 안내문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구독을 하는 power blog도 아닌, 그저 그런 블로그에 불과했지만 나름대로 애정을 갖고,

화초를 키우는 마음으로 충실하고 성실하게 채워 왔던 블로그.

--------------- 산행하는 이에게는 작게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렸던 산행기와

우리사는 동네 [강릉]지역의 행사, 그림과 사진 전시회, 여행 등 잡다한 내용이었지만

직접 보고겪은 것들을 세세히 담고자, 그곳에 없었다해도 체험한 것 같은 기분과 느낌이 들도록 많은 분량의 사진을 업로드한 것들이기에 애착이 많이 가는 블로그였습니다.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그렇다는 거죠)

메일을 받고난 이후,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서,너해전에 개설하고는 몇번 연습만 했던 [naver 블로그]로 옮기고, daum과 결별하고 말까 아니면 그냥 남을까? 

고민, 고민끝에 오랫동안 운영해 온 게 아깝다는 생각에 블로그를, daum의 바뀐 환경에서도 계속 유지하기로 마음을 먹고

daum과 카카오 계정을 통합한 후,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이전했습니다.

자료가 많아 그런지 이전하는데 1시간도 더 넘게 걸리드군요.

티스토리로 이전이 완료되고,

 

새로 바뀐 '티스토리 발자욱' 모습입니다.

아직은 모든 게 낯설고 서툰것 투성이이지만, 점차 익숙해 지도록 해야겠습니다.

글쓰기도, 오타를 수정하는 방법도 어디로 찾아 들어가야 할지를 몰라 한동안은 헤매겠지요!

수수하면서도 담백했던 어제까지의 [블로그]의 모습이 자꾸만 생각이 나고,

그 모습을 사진에 담아두지 못한게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새로 시작하는 티스토리 [발자욱]이, 성에 차지않고 변변치 못하더라도 

블로그 [발자욱]을 찾아주셨듯이, 티스토리 [발자욱]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