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강릉시는 1월 6일부터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옥계면, 왕산면에서 770 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합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가뭄과 태풍 등으로 인한 기상재해 대체능력과,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감대 확산을 위해 준비하였는데요,
농촌 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FTA시대 4차산업과 연계한 미래농업전략으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 고품질 농산물생산과 대외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벼, 감자같은 식량작물과
사과,고추같은 소득작물 그리고 친환경농업, 미생물, 퇴비부숙 기술교육을 진행한다고 해요.
강릉농업기술센터에는 토착미생물연구관이 있어 광합성균, 유산균, 고초균, 효모군 등의 유용미생물을 배양해서
일반농가와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일반농가에서는 고추, 배추같은 작물에 미생물을 살포하여 병충해 예방과 친환경농업에 사용하고,
축산농가에서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암모니아악취를 감소한다던가 파리를 감소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므로써,
소독약품과 항생물질 사용을 줄이는 용도로 이 유용미생물을 이용하는 거죠.
미생물교육이 있는 날.
미생물에 관한 전문강사의 3시간에 걸친 교육이 있었는데요,
80여명이나 되는 농업인들이 교육장을 꽉 채웠었구요.
미생물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쉬는 시간도 없을 정도로, 교육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였습니다.
마지막으로 EM(Effective Microorganisms)에 대한 교육도 있었습니다.
EM은 1980년대 일본 류쿠대학 농학부 히가 테루오교수가 토양개량, 자연유기농업에 이용, 병충해방제의 목적으로 개발하었는데,
자연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미생물 중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종의 유용한 미생물군 수십종을 조합,
배양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역시 농업분야를 비롯 축산, 환경, 건축, 의료분야에 까지 이용이 확산되어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만,
미생물 배양 방법이라던가, 배양했을 때는 80여가지의 미생물은 고사하고 유산균과 두어가지 유용미생물외에는,
종류를 알 수 없는 몇가지의 미생물만 발견되는 정도라서, 그닥 사용을 권할 만한 것이 아니라더군요.
미생물연구관은 미생물을 배양하고 농가가 필요한 만큼 나눠주는 곳입니다.
친환경농업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농,축산 친한경농가들이 어려움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편성한 교육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수강희망자는 누구나 지정된 장소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이곳은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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