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5℃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이즈음,
강릉시립미술관에서는 8월 14일까지 지역 작가들의 작품 70여 점을 전시하는 "여기서 여름-바캉스 욜로"전을 엽니다.
여름풍경과 바캉스를 주제로 제작된 회화, 가구, 아트배너,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해주는데요,
"2018 바캉스 여기"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전시는 바캉스를 생동감 있게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욜로"란 현재를 즐기며 사는 태도를 일컫는 신조어로써, ‘You only Live once(한 번뿐인 인생)’의 이니셜을 따 만들었으며 흔히 ‘오늘을 즐기라’고 인용되는 라틴어의 ‘카르페디엠(Carpe Diem)’과 유사한 표현이라고 해요.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며 살라는 거죠.
욜로(YOLO)라는 말이 대중화된 것은 2010년대 들어서인데요, 2011년 래퍼 드레이크(Drake)가 발표한 〈더 모토(The Motto)〉의 노래 가사에서 ‘You only Live once’와 ‘YOLO’가 등장한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욜로’ 가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해요. 웰빙과 로하스, 힐링처럼요.
1전시실은 '서핑 파라다이스' 그리고 2전시실은 '발코니'를 주제로 아트배너와 가구를 배치하므로써 색다른 주제와 예술성이 가미된 시각적인 즐거움 - 휴양지 테라스에서의 휴식과 여름 해변의 서핑을 즐기라는 의미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3전시실의 주제는 Drawing.
5명의 작가가 느끼는 여름풍경과 바캉스를 다양한 주제로 재해석한 드로잉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4전시실은 "뿌렸노라 Ⅱ".
그림물감을 흩뿌리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완성된 작품을 전시한, 체험전시공간이구요.
5전시실은 "뿌렸노라 Ⅰ"으로, 전시오픈 이벤트 체험후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바캉스를 주제로 한 시립미술관의 기획전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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