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2

가을은 갔네 - 가평 운악산

2024. 11. 5'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운악산을 갑니다.5년 전, 운악산을 처음 대하고 난 후 아름다운 봉우리와 암벽을 기어 오르던 기억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어제의 일인 양 머리속에 생생히 남아있어, 기회있으면 또 가 보고싶어했던 山인데 마침 산악회에서 운악산을 간다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10시운악산 공영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가평군 조종면 '운악산 공영주차장'에는 단풍이 붉게 물들었네요.공영주차장 주차료는 현금결재만 가능하며 승용차 2천원, 대형차 4천원의 요금을 받습니다. 하루 요금이라 해요.주차장에서 현등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현등사 일주문 직전까지 길 양편으로는, 음식점들이 줄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현등사 일주문을 보며 직진합니다.일주문을 지나 포장도로를 걸어갑니다.사찰..

산 이야기 2024.11.10

깊어가는 가을, 대둔산을 가다

2024. 10. 2910월도 다 가는 즈음에 대둔산을 찾아갑니다.대둔산이 처음은 아니지만, 1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서 이어지고,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호남의 금강산'이기에 가고 또 가는 겁니다.생각만 해도 그 아름다운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려 밤잠을 설치거든요.11시 30분.버스는 4시간 반을 달려서 수락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2년 전에도 왔었던 논산 벌곡면 수락리 주차장.그때는 낙조대를 거쳐서 정상으로 간 다음, 삼선계단과 구름다리를 지나 기동주차장으로 내려갔지만, 오늘은 코스를 조금 달리해서 수락폭포 방향으로 가서 정상을 오른 다음 용문골로 내려 갈 요량입니다.그리하면 배티재, 수락주차장, 용문골, 기동주차장 등 대둔산을 오르는 길은 다 걸어보는 것 같습니다.논산쪽에서 올라가도 대둔산의 ..

산 이야기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