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8가을은 깊어만 가고, 그에 따라 날씨도 선선해져 갑니다.이제 반팔과 반바지는 못 입을 정도로 기온이 내려 간 오늘, 모처럼만에 원주 감악산을 갑니다.10시 30분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감악산 쉼터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만남의 광장' 이라고도 하는 여기는, 주차장 인근의 식당에서 주차요금을 징수합니다. 승용차는 3천원, 버스는 1만원의 요금을...감악산 가는 길은 2가지식당이 있는 작은 다리를 건너 능선길로 가던가 아니면, 오른쪽 계곡길로 갑니다.능선코스는 밧줄구간이 있고, 낭떠러지도 많아 위험하다고 구간 폐쇄를 했습니다만, 빼어난 암릉미를 갖추고 있는데다 산행을 하면서 밧줄잡고 올라가는 그 재미를 놓칠 수 없죠.그래서 능선길로 갑니다. 거리는 짧아도 감악산은 노송과 어우리진 암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