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춘천으로 갑니다.
많은 터널을 지나고
한참 가다가
또 터널을 지나고...
----------------- 새말IC로 빠집니다.
횡성의 상징 <한우 동상>.
--- 횡성은 지금 코스모스 축제도 하고
섬강 둔치에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한우축제도 한답니다.
지금은 거의 볼 수 없는 코스모스 꽃길. 60년대 시골길은 온통 코스모스꽃 천지였는데...
횡성을 지나 중앙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홍학선 기사님 말씀으로는 "국도로 계속가면 멀미할 까 봐."랍니다.
올 가을에는 홍도.흑산도 2박 3일 여행이 어떨까해서 홍도에 관한 자료를 준비하신 산대장님.
--- 거기 홍도로 가는 걸로 거의 확정을 지었으니까 많이 참여하셔서, 초등학교 뒷산에서 일몰도 감상하시고, 독립문바위, 주전자바위등 홍도의 비경도 보시고, 유람선에서 <막 썰어회>의 싱싱한 생선회도 맛보시길...
동내면 고은리에서 산에 오를 준비를.
메모하는 습관이 몸에 배인 황성근 前회장님. 오늘도 등산 안내도 앞에서 메모를.
개울을 건너는데
<사천황소>님은 물에서 노는 오리떼가 신기한가 봐요!
이젠 제법 선선한
가을날 아침
상큼한 공기를 흠뻑 들이마시며 산을 오릅니다.
나무터널도 지나고
통나무 계단도 오르고
부드러운 흙길을 밟으며
피톤치드가 막 뿜어져 나오는 숲길도 지나고
다시 또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서
하늘도 한번 쳐다보고
쉼터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산악인들을 위해 설치한..
통나무 계단을 또 올라가면
얼음처럼 차가운 물 한바가지 들이키고
잠시 쉬어가라고 이런 벤치도 마련해 놓았네요.
정상까지 500미터.
그리 험한 길도 아닌데 통나무 계단은 쉼없이 이어지고
먼저 도착한 창해님은 사진찍기에 열심이고
정상에서의 이슬이 한잔은 꼭 마셔 주어야 하는....
산대장님이 펼쳐놓는 저 것. 함께 둘러앉아 식사하며 환담하는 재미도 있겠지만, 편안히 식사하라는 배려죠.
산에서의 점심은 꿀맛!. <경포바다>님 좀 보세요. 얼마나 맜있으면 저리도 폭풍흡입을 할까요!
산 정상에 있는 태극기는 신선해 보입니다. 가슴이 먹먹해져 오는 것 같기도 하고
대룡산 인증사진 몇장 봅니다.
이제 하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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