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행복한 순간들

중국 귀주성여행 넷째날 - 용궁

adam53 2019. 10. 12. 15:41

 

 

용궁은 15km나 되는 거대한 길이가 마치 용의 몸 속을 걷는것 같다 하여 이름 지어졌답니다

 

중국 풍경구의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5A급 국가지정풍경구, ‘용왕의 수정궁’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지하동굴 용궁(龍宮).

 

용궁으로 들어가기 전 입구 오른쪽으로 가면 有色 벼로 글씨를 새긴 "龍"이 있습니다.

 

 

 

龍字田의 면적은 8만평방미터나 되며 "용"는 당나라 草聖 "회소"의 서법을 탁본하였다.

2008년부터 농작물을 재배해서 매년 봄에는 유채와 잠두콩을, 여름에는 벼와 검은 찹쌉을 경작하는데,

2017년에 세계신기록 인증기구(WRCA)로 부터 "세계 최대의 식물한자 경관"이라는 인증을 받았다고

한글로 표기를 해 놓았네요.

 

 

 

용궁은 황과수폭포에서 30km 거리에 있구요.

 

 

처음에는 수력발전으로 개발하려 했었대요.

그랬는데 1982년도에 동굴의 절묘한 모습을 보고 이 지역을 탐사하던 관계자들이 수력발전보다는 관광지로 개발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여, 계획이 수정됐다고 합니다.

참 잘한거죠.

 

입구에서 한참을 걸어갑니다.

 

 

 

 

 

 

 

국가중점풍경구 "용궁"입니다.

 

 

 

기묘하게 생긴 바위들을 전시해 놓았어요.

 

직진합니다.   이따 나올 때 보기로 하고...

 

 

 

 

 

 

 

 

 

 

 

 

 

 

 

 

 

 

 

 

 

 

 

 

 

 

 

 

 

 

 

 

 

 

 

 

 

 

 

바위에 새긴 壽 글자.   그래서 "수"자 벽이죠.

 

저 폭포는 용궁이 있는 호수의 물이죠.

 

폭포 ‘용문비폭(龍門飛瀑)’

 

위에 있는 호수로 부터 내려오는 물은 굉음을 내며, 엄청 난 양의 물이 쏟아져 내리고...

 

폭포수 왼쪽절벽에 난 길이 보이세요?

그 잔도따라 오르고 오르면 마을이 있대요.

 

개울 건녀편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산 위로 올라갑니다.

 

 

 

화장실도 깨끗해요.

 

 

 

저기 보이는 저런 배를 탈꺼예요.

 

 

 

 

 

 

 

승선인원은 15명 정도의 작은 배죠.

 

우리가 탄 배에는 중국인 세명이 동승했습니다.

 

 

 

이제 동굴속으로 들어갑니다.

 

중국의 수많은 동굴 중 한 곳인 용궁(룽궁)은 중국 구이저우성(귀주성) 안순에 있는 동굴 풍경구.

 

5곳의 종유동굴로 조성된 풍경구로 속칭 우진룽궁이라고도 불리기도 하죠.

 

 

 

 

 

좁은 입구로 들어갑니다. 

조심해야 해요. 용궁에는 모양이 각양각색인 크고 작은 종유석 약 90개가 있는데, .

종유석의 다양한 모양에 정신 팔리면 큰일입니다. 수면에서 천장까지 가장 높은 곳은 100m에 달하지만, 동굴 좁은데를 다니기

때문에 주위를 살피지 않으면 머리를 바위에 부딪히기 쉽습니다.  팔도 배 밖으로 내놓으면 위험하구요.

배는 모터로 가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합니다.

 

 

동굴 탐험은 30분정도의 시간입니다.

 

 

 

동굴내부 중 여기가 가장 넓은 곳이고, 대부분의 배는 여기서 되돌아갑니다.

 

 

 

 

 

 

 

 

 

우리가 탄 배는 안으로 더 들어갔습니다.

 

저기 작은집이 보이는 곳에서 사람들이 내리는데 한참을 걸어가면 마을이 있대요,

우리배에 함께 탔던 중국인 3명이 여기서 내렸어요.

그리고 저기서 내린다음 폭포쪽으로 돌아오면 몇시간이 걸리는데, 용궁이 좋아 그렇게 트레킹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다시 돌아 나오면서 아름다운 동굴을 찍어봅니다.

 

눈으로 보는 만큼 사진은 잘 안나와요.  동굴사진은 다 그런 것 같더라구요.

 

 

 

 

 

 

 

 

 

동굴입구가 보입니다.

 

 

 

 

 

 

 

저곳이 선착장이구요.

 

 

 

배에서 내린 다음,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데크끝에 구멍뚫린게 보이죠?

"용문비폭"으로 물이 떨어지는 곳입니다.

 

조금 더 당겨볼까요?  오른쪽의 구명.

 

 

 

 

 

 

 

 

 

 

 

 

 

엘리베이터를 타고 산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갈 때는 올 때와는 다른 방향, 왼쪽입니다.

 

 

 

 

 

 

 

 

 

 

 

 

 

호젓한 대나무 숲길.

 

바람에 댓잎이 서걱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

 

 

 

 

 

 

 

 

 

입구의 바위들을 하나 하나 둘러봅니다.

 

 

 

 

 

 

 

 

 

옆지기와 같이 사진 한장 박아보고~

 

 

 

 

 

 

 

 

 

 

 

귀주성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전광판.

 

 

 

 

 

 

 

 

 

그 옆에 우체국이 있네요.

 

기념엽서라도 한장 써서 부치고 오는 건데 정서가 메말라서리 ...

 

 

 

 

 

다리가 아파 못 걷는 사람은 이걸 타고 다니죠.

 

商街를 지나며

 

 

 

 

 

 

 

귀주성을 여행하며 본 것.

화장실마다 관리하는 사람들의 사진과 이름을 내걸었어요.

그만큼 깨끗하게 청소하고 관리한다는 자부심 이겠죠!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일행들.

 

 

 

 

 

 

 

묻지마세요.

꽃이름이 뭐냐고 물어보지 마세요.

 

 

 

 

 

고속도로 휴게소의 셀프주유소.

 

 

 

 

 

여행하는 동안 마셨던 생수.

고속열차를 또 3시간이나 타고 귀양을 출발해서 중경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