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행복한 순간들

바다 위의 여행 -삼척해상케이블카

adam53 2018. 5. 24. 13:20


오랫만에 [옆지기]랑 바람쐬러 떠났죠.

삼척해상케이블카 타는 곳입니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 장호리까지 운행하는데 용화에서 타도 되고 장호에서 타도 됩니다.


이 날은 차가 많아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2층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인증사진부터 찍고 매표소로 내려갑니다.


공휴일이라 탑승객들이 많드군요.


왕복요금은 1만원입니다.

30~4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기에 건물 바깥으로 나가 봅니다.


용모양의 역사 2개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라고 하는데, 옆에서 봤을 때는 배 모양인줄 알았다는.....


3층에는 전망대가 있고, 카페가 있고


전망대에서 내려다 봅니다.






길이 874m, 고저차 21m의 중간 철탑이 없는 구간을 Sunshine호와 Sunrise호가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운행합니다.


케이블카가 도착했네요.


케이블카는 2대가 운행하며 탑승인원은 30명입니다.



대기하면서 창밖을 내다봅니다.









이제 탑승해서 바다위를 날을꺼예요.


케이블카안에서 밖을 내다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과 맑고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바다를 볼 수 있게 만든 바닥의 투명유리 위에서 꼬마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금새 장호항이 보입니다.





도착하면 저기를 가 볼꺼예요.


참 예쁘네요.









다 왔어요.



경치가 아름다워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으로 갑니다.










케이블카안에서 봤던 그 섬으로 건너갑니다.












화창한 봄날, 많은 사람들이 투명 카누를 타면서 즐거워 하네요.


단란한 한 때를 보내는 가족도


젊은 연인들도


친구들도 모두 다,  "아이 씬~나" 해요.




갈매기가 알을 품고 있군요.















삼척해상케이블카는 2017년 9월 26일 개장해서 지금까지 30만명이 다녀갔다고 해요.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며 천혜의 자연절경을 보느라면 답답한 속이 탁 트입니다. 그래서 거리가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겠죠?


해상케이블카 타는 곳 바로 옆에는 해양레일바이크 타는 곳도 있습니다.

레일바이크도 용화에서 궁촌방향 탑승을 권합니다.  해변경치를 감상하며 탈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해양레일바이크는 용화와 궁촌간 거리가 5.4km가 되는데, 용화든 궁촌이든 셔틀버스가 있어 출발점으로 되돌아 올 수 있지만,

해상케이블카는 왕복표를 사야 한다는거, 

그리고 레일바이크는 예매를 할 수 있지만 해상케이블카는 사전예약이 안된다는 거.


서둘러 돌아옵니다.


삼척 장미축제 기간이라 차도 사람도 엄청많아 평소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서두르는 거죠.


재탑승(왕복)은 번호순이 아니라 선착순으로 탑니다.



어촌마을 건물에는 이런 그림도 있군요.



계단 첫 머리의 화장실 2층에는 포토존도 있구요.





용화는 5층에서 탑승하지만, 장호는 4층에서 탑승을 해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만 하구요.



7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실제는 5분정도.


이번에는 반대편쪽을 보며 옵니다.




마주치는 케이블카도 찍어보고...





해상케이블카 타는 것 만으로 조금 아쉽다면 해양레일바이크를 타도 좋고,

인근에 있는 임원의 수로부인공원이나, 해신당공원을 둘러봐도 좋고,

삼척 증산동에 있는 이사부사자공원을 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사부사장공원은 신라장군 이사부의 얼과 개척정신을 이어받은 가족형 테마공원입니다.


삼척시민이냐구요?


강릉 촌사람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