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에서 내려다 본 호텔 전경입니다.
호텔 로비이구요.
우리가 묵었던 도코엔(동광원)호텔.
호텔 후원입니다.
마츠에 '포겔 파크'로 갑니다.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세계 최대 수준의 실내 가든이 조성된 테마파크.
신지코호숫가의 32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총면적 1,2000 평방미터의 전시온실 4개와 지붕이 있는 복도로 연결된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파크.
일년 내내 베고니아와 후쿠시아가 피어 있는 곳.
3개의 새 온실도 있죠.
붉은 따오기는 모이를 주면 이렇게 몰려들어요.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곳.
도로주변에 지천으로 피어 있던 꽃을 가까이서 봅니다.
잠깐, 동영상을 보고 가죠.
포겔파크를 떠나 호리카와 유람선을 타러 갑니다.
국보 '마츠에'성을 둘러 싼 혜자를 돌아보는 유람선은,
일본 민속괴담 작가 '고이즈 야쿠모'가 사랑한 물의 도시이며, 성읍도시인 마츠에가 400년 동안 지켜온 자연과 옛모습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배를 탈 차례를 기다리는 친구들.
배 앞부분에는 신발을 벗어놓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펴 놓은 이불속에 발을 넣고
그때 그때 뱃사공의 해설을 듣지만
우리말로 된 녹음방송을 듣습니다. 여기는 강원도의 자매도시이며, 또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니까요.
길이 8m, 폭 2m의 작은 배가 좁은 수로를 따라 느릿 느릿, 유유자적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낮은 다리를 지날 때에는 지붕이 내려오므로,
사공이 '수구리'하면 바짝 엎드리거나 누워야 합니다.
40여분 유람선을 타는데, 한가로이 떠 다니는 이 배를 하루 종일 타고 싶다고 해요.
그만큼 재미있는 코스죠.
사공이 부르는 노래에, 박수~
배 지붕이 이렇게 까지 낮게 내려옵니다.
저멀리 마츠에성을 줌으로 당겨도 보고
마츠에성 '천수각'은 일본 國寶라해요.
유람선 하선 후 바로 옆에 있는 마츠에성으로 갑니다.
일본 만화영화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그 나무입니다.
신지코호수로 갑니다.
일본에서 7번째로 큰 재첩어획량 1위인 신지코 호수.
호숫가에 있는 12마리의 토끼 중에서 앞에서 2번째의 토끼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해서 토끼앞에는 재첩이, 토끼는 소원을 비는 사람들 손길로 밴질밴질하고...
소원을 비네요.
무슨 소원을 빌고 있을까요?
신지코 호수관광을 끝으로 3박4일의 일본 돗토리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여행-행복한 순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 커피거리에는 벽화골목이 있다. (0) | 2018.04.30 |
---|---|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 (0) | 2018.01.31 |
다시 또, 돗토리현을 1- 미즈키 시게루 로드, 해안사구, 시라카베 도죠군을 둘러보다 (0) | 2017.10.26 |
정선 아라리村을 후다닥 둘러보다~ (0) | 2017.10.18 |
순천만 국가정원의 호수정원 주변을 맴돌다~ (0) | 2017.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