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 아직도 갈 수 없는 산

'평창에서 백두까지'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안승일 님의 사진전이었습니다.

강릉시 문화센터 지하실에 전시된 작품들은, 작가가 20여년간을 변화무쌍한 백두산과 또 백두산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찍은 것이었는데요,

그 넓은 전시장 가득한 엄청 난 양의 사진들과 크기는 숨이 막힐 듯 했습니다.

20년(1994-2013)이란 긴 세월을 젊음과 시간을 들여가며 백두산의 모습을 담았었던 그의 열정과, 백두산 사계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집념,

백두산 사랑으로 준비한 이번 사진전은 사진에 관심있는 시민들외에는 일반인들이 많이 찾지않은 듯 해서 무척 아쉬웠는데요,

아마도 다른 문화올림픽에 비해 널리 홍보가 되지 않아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몇 번의 발걸음으로는 그 산 전부를 담을 수 없다는 생각에, 천지를 가슴에 품은 웅장한 백두산의 진정한 참모습을 담고자 했던 안승일 님의 나라 사랑, 백두산 사랑에 대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너도바람꽃

복수초

오미자

구절초

노랑개불알꽃

양머리 개불알꽃

분홍 노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