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 외딴 집-굴피집

굴피집 사진전은 백두산 사진과 함께 전시했었던 안승일 님의 사진 전시회입니다.

백두산 사진밑에 이젤을 세워놓고 동화같은 글과 함께 굴피집 사진을 전시했는데요,

양양군 서면 내현리 양지말 굴피집에 살던 부부의 모습을 찍었다고 합니다.

비록 굴피집에 살고 있지만, 호화롭고 여유있는 풍족한 삶은 아니지만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 점차 사라져 가는 강원도 산골마을 사람들의 삶을  10여년을 걸쳐 사진으로 남긴 작품들입니다.

백두산 사진을 찍기 전 1984~1993년에 찍은 것이라고 해요.

굴피집 사진들은 예쁜 책으로도 나왔습니다. 백두산 사진도 책으로 나왔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