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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 - 45년만에 공개된 설악산의 비경

설악동 소공원에서 출발해 비룡폭포에서 끝나는 2.4㎞의 기존 탐방로를 토왕성폭포쪽으로 400m 연장한 뒤 토왕성폭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에 전망대를 설치, 2015년12월 4일 일반인에게 공개하였는데요. 토왕성폭포는 설악산 화채봉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칠성봉을 끼고 돌아 떨어지는, 상단150m· 중단80m· 하단 90m 총 320m 높이의 3단 폭포로, 설악산에서도 특히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제96호로 지정하였지만, 절벽과 낙석 등 위험지역이어서 1970년 설악산국립공원지정 이후,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겨울철 이곳에서 열리는 빙벽등반대회 참가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접근을 허용해왔었습니다. 이제 비룡폭포, 울산바위, 대승폭포, 십이선녀탕, 수렴동구곡담 계곡, 비선대와 천..

산 이야기 2015.12.05

프링글스 마크에 담긴 감동의 사연

프링글스 마크에 담긴 감동의 사연 동그란 얼굴에 인자한 콧수염 아저씨가 그려진 프링글스 마크. 이 마크엔 눈물 나는 사연이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과 독일군이 치열하게 싸우던 서부전선의 작은 마을. 프록터 앤드 갬블사의 창업자이자 초대회장인 루카시 도비슨(Lucacci Dawbison) 은 독일군의 공습에 부모를 잃은 전쟁 고아였습니다. 어느 춥고 배고픈 날, 먹을 것을 며칠간이나 구하지 못했던 고아들은 제비뽑기를 하여 군부대 취사실에 가서 먹을 것을 훔쳐오기로 했는데 하필 루카시가 걸렸습니다. 군부대 취사실에 숨어들어 감자와 옥수수 같은 먹을 것들을 몇 개 집어서 취사실을 빠져나오던 루카시는 이내 어떤 투박한 손에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벙어리 프링글스 씨와 루카시의 첫 만남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