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국립공원을 비롯해서 이름이 알려진 많은 山들은, 산불예방을 위한 입산통제를 합니다. 그러므로 산행할만한 곳이 많지 않아 오늘은 입산통제를 하지 않는 양평 '백운봉'으로 갑니다.양평읍 연수리, 보릿고개마을 버스종점에 도착했습니다. 10시 45분 스틱을 펴고, 신발끈을 조이며 산행준비를 하고마을길로 들어갑니다.며칠전에는 첫눈 답지않게 많은 눈이 내렸었죠.날씨가 풀리면서 눈이 녹았다지만, 그늘진 응달에는 잔설이 남아있습니다.여기는 별장 마을인가 봅니다. 줄줄이 이어져 있는 집 대부분은 별장인 듯, 사람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 집 마당으로 들어가는 출입문마다 자물쇠가 채워져있습니다.펜션 '마운틴밸리' 안내판까지 걸어오자 눈앞에 보이는 '외부차량 진입불가'표지판, 그래서 오른쪽길로 가 봅니다.너 나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