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응봉산, 그곳은 봄!

adam53 2015. 8. 7. 16:49

 

덕구온천 뒷산 들머리~


2개의 등산로가 있군요. 어느쪽으로 가도 정상에서 만나고.....

    

통나무계단을 올라 가


소나무 숲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땀이 막 나기 시작하네요. 윗도리 좀 벗고 갑니다.

 

강릉에도 소나무가 많지만, 그래서 숭례문 복원에도 몇 그루의 소나무가 씌였지만

    

울진 이쪽 지역도 금강송이 많습니다. 하긴 예전에는 울진 여기가 강원도 땅이였지요.

    

멋스러운 통나무계단을 오르면서

    

갈림길이네요.


오른쪽으로 갑니다.

    

<사천황소>님이 옷을 벗는군요!


零上의 기온. 화창한 날씨라서 조금만 걸어도 셔츠는 땀에 젖어들고.......

    

먼저 간 일행을 만나 반갑다고, 손을 들어 인사하네요.

    

함께 가는 길.


앞서 가던 <창해>님이 뭔가를 하고 있네요. 가까이 가 볼까요?

 

아하 !. 눈 때문에 아이젠을 착용해야 되는군요.


그렇게

    

눈을 밟으며 갑니다.

    

계속 오르막이라 조금 힘드네요.

    

다리도 뻐근해져 오고.


산불 초기진화용 물병을 산 여기저기에 비치해 놓았어요. '굿 아이디어'입니다.

    

윗쪽으로 갈 수록 눈이 없네요. 아이젠을 벗어 손에들고....

    

암릉구간을 지나면서

    

땀이 나서  웃옷을 벗는군요.


솔잎이 더 푸르러 보입니다.

    

봄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 온 듯해요.

    

여기는 남쪽이라서

    

봄이 더 일찍 오는가 봅니다.


30분 정도면 정상까지 간다는데

    

제2헬기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도로 내려 갑니다.

    

내려가는 길입니다.


내려가는 길이에요.


진달래나무 이파리 좀 보세요. 여긴 완연한 봄이 맞죠?


소나무의 향도 흠뻑 들이마시고


언뜻 스치는 바람결에


봄내음도 맡으면서

    

오늘 산행은 여기서 끝냅니다.

    

덕구온천 주자창에서

    

<이수자>부회장님의 정성이 가득한 곱창전골로 산행의 마무리를 하고...


임원을 지나면서, 해신당공원에 들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합니다.

저녁식사를 쏘신 <황성근> 前 회장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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