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은빛아파트→ 벽운계곡→ 깔딱고개→ 암릉지대→ 철모바위→ 수락산→ 기차바위
(홈통바위)→ 안부→ 석림사→ 노강서원→ 장암역(7.4km, 쉬엄쉬엄 느긋하게 5시간)
수락산은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한 사이다.
나무가 적고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어 산행 분위기가 다소 삭막할 수 있으나
산세가 웅장할 뿐만 아니라 산 전체가 석벽과 암반으로 이루어져 기암괴석을 연출하므로,
산행의 재미는 올라갈수록 더한다.
수락 8경이라 불리는 금류폭, 은류폭, 옥류폭포와 신라때의 흥국사, 이조때의 내원암이 있고,
동서 산록의 계곡에는 수락산 유원지와 벽운동 유원지가 있어 볼거리도 다양하다.
장암동에는 이조 숙종때 형조판서를 지낸 서계 박세당의 정자인 6각형의 궤산정이 있는데,
현재의 석림사는 박제사의 후신이라 할 수 있다.
수락산은 이처럼 많은 볼거리와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철마다 산객이 끊이지 않으며, 산길이 험하지 않고 비교적 누구나 산행을 할수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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