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11참 오랜만에 가 보는 남대봉입니다.치악산 남대봉은 10여년전에 두어번 간 적이 있는데, 남대봉 가는 길목의 그림같은 상원사는 어제 본 것 마냥 생생한 모습으로 남아있었죠.09시 50분 오늘의 산행 시작은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해발 400m의 성남탐방지원센터.남대봉으로 가는 마을길 양편에는 눈이 남아있습니다.영동지방은 계속되는 겨울가뭄으로 비가 오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영서지방을 비롯한 중부, 남부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그러면서 날씨도 엄청 추웠구요.'소한'에 진눈깨비가 약간 날린 후 '대한'에는 봄이 온 듯 따뜻했었죠. 그러다가 입춘이 지나면서 때 아닌 강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제일 추운 철원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22도나 되고, 체감온도는 영하 30도 정도 되었으니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