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발라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She''s Gone`이라는 곡이 유난히 큰 히트를 기록하며 세계 어느 곳보다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사와 애처로운 멜로디, 머리칼이 서는 마이크 마티제빅의 초고음 보컬 등 헤비메탈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 곡으로 떠나버린 연인에게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다. 슬픔과 절규, 진한 호소력이 잘 녹아든 곡이기도 하다.
유고 출신의 마이클 마티예비치가 이끄는 미국의 헤비메탈 락그룹 스틸하트. 1981년 그룹명 Red Alert로 활동하다 1990년 그룹명을 Steelheart로 변경하며 1집 앨범 "Steelheart"로 공식 데뷔했다. 선풍적인 인기를 반영하기에 이른다. 나이트 클럽 등에서 부르스 타임 단골곡으로 어김없이 흘러나왔던 곡이기도 하다.
1992년 2집 발표 후 아시아. 유럽투어의 (무주스키장에서 MTV 촬영후 각종 라디오. TV출현. 팬사인회 가짐) 마지막 미국 덴버 공연 중 500kg이 넘는 조명 장비가 덮치는 사고로 보컬 마이클은 목숨만 겨우 건진다. 2년여동안 식물인간이 되어 팀이 해체될 위기에 직면하기도 하였으나 굳은 재활 의지로 잘 극복하여 드라마에도 출연하는 등 당시 미국에서는 도전과 불굴의 그룹이라 칭해졌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보컬 마이클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헤비메탈의 장점을 살린 She's Gone은 잘 알려진 블랙 사바스의 She"s Gone에 버금가는 훌륭한 곡으로 지칭되기도 하였다. 당시 두번째 내한한 마이클과 처음 내한한 새 멤버들은 열린 음악회에 출연, 외국보다 국내에서 더 큰 사랑을 받았던 She's Gone과 Wait를 열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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