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무릉 오선녀탕은 무릉계곡 가는 길에 있습니다.
내비는 무릉계곡 주차비받는 곳까지 안내하던데, 거기서 유턴해 와야합니다.
대략 50여 미터 전 우측(갈때는 좌측이 되죠)에 조그만 다리를 건너고
곧바로 우회전해서 이길로 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달 19일 저녁 8시까지 개방한다네요.
주차한 차 저 뒷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여기가 만차되면 진입로 다리를 건너 직진하면 거기에 또 무지 큰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무료로 튜브에 공기를 주입할 수 있게 했구요
깨끗하게 관리한 화장실과
간단히 샤워할 수 있는 시설도 있고
동해시청 편의점은 컵라면, 아이스크림, 커피 등을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고,
오선녀탕은 주차비는 물론 입장료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시설입니다.
곳곳에 파라솔과 원두막(정자)을 설치해 놓았는데요, 이건 먼저 온 사람들이 임자입니다.
이것들도 무료로 사용합니다.
5탕부터 1탕까지 올라 가 봅니다.
지하수와 계곡에서 흐르는 물을 그냥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좀 차갑습니다.
이 날은 비 소식이 없었는데 효가리에서 접어들 때 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3천여명이 다녀갔다는데, 아침부터 비가 오니까 사람들도 많지 않았구요,
맨위 1탕에는 예쁜 포토존도 있군요.
사진 한번 찍고.....
옆지기와 둘이서,
주니어도 한장~
오선녀탕 도로 건녀편에는 그늘막도 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네도 있습니다.
이 오선녀탕은 작년 8월에 동해시와 쌍용양회에서 동해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답니다.
1탕부터 5탕까지는 장표림, 가락지, 청옥담 등 각 탕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물이 참 맑고 깨끗하죠?
깊이도 50~70cm 정도라 위험하지도 않구요.
오선녀탕의 모습을 잠시 보죠.
뒤늦게 합류한 딸 가족들.
누군가 드론을 띄웠네요.
저편 그늘막에는 아이들과 사위가 앉아서 ...... ㅎ
하루종일 비가 내려서, 슬슬 정리하고 가야겠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모두 다 신나게 보냈을 오늘,
사진 한번 찍고, 여기서 끝냅니다.
그래도
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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