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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 - 단양 도락산

2024. 4. 23오랫만에 도락산을 찾았습니다.도락산은 964m로서 소백산과 월악산 중간쯤에 있는 바위산으로, 일부가 월악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습니다.[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따라야 한다]는 뜻에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직접 이름을 붙인 바위산으로,  북으로는 사인암이 서쪽으로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 이른바 단양팔경 중 4경이 인접해 있으므로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답죠. 도락산에는 탐방코스가 3곳이 있습니다. 도락산~제봉 코스, 도락산~채운봉 코스 그리고 내궁기 코스로, 3곳 모두 도락산의 빼어난 경관을 보기에 부족함이 없는 코스이며, 그중 제봉 코스는 도락산 주변의 자연경관을 가장 넓은 조망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 탐방로 중간중간에 탐방객의..

산 이야기 2024.04.25

30만평 가득히 피어있는 [비슬산의 참꽃] 산행

2024. 4. 16대구 비슬산을 갑니다. 몇년전 늦가을, 비슬산 천왕봉 억새산행을 한 적이 있었지만, 참꽃 산행은 처음입니다.아침 5시에 출발한 산악회버스는, 영동고속도로를 접어들어 원주, 제천, 영주를 지나고안동과 대구를 지나서 달성군 유가면 양리에 도착했습니다. 꼬박 5시간을 달려 온 거죠.10시 정각.부지런을 떤다고 우리들은 새벽 5시에 출발했건만 우리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도 많아, 전국에서 모여든 버스들은 일찌감치 도착해 있네요. 달성군 올해의 참꽃문화제는 4월 13~14 양일간에 걸쳐서 시행했지만, 축제가 끝난 지금에야 참꽃은 만개합니다.꽃 피는 시기를 맞춘다는 건 무척이나 어렵고 어려운 일이죠.참꽃문화제는 끝났어도 셔틀버스는 21일까지 무료로 운행을 한다고...버스주차장에서 10분 가량 걸..

산 이야기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