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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리움에 실려 온 쓸쓸한 연가

adam53 2015. 8. 22. 17:38

 

 

 

 

무정부르스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곁에 있어달란 말도 못하고
떠나야 할 이 마음
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갈 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르는 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 오는 이 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 때
미련없이 가야지

 

 

아직도 못다한 사랑

 

오늘도 갈대밭에 저홀로 우는 새는

내 마음을 알았나 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밀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의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 하나요

난 몰라요 이 가슴에

아직도 못다한 사랑

지난 밤 꿈속에서 저홀로 우는 여인

내 마음을 알았나 봐 쓸쓸한 바람에

저만큼 밀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의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 하나요

난 싫어요 돌아와요

아직도 못다한 사랑

 

출처 : 저 산마루 끝자락에 새벽달 걸리면...
글쓴이 : 새벽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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