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붉게 핀 복사꽃이 장관인 복사꽃 마을.
그래서 복사꽃 축제를 해마다 개최하는데요.
그 복사꽃마을에서 과수원과 농사를 짓는 주문진 장덕2리 주민들 중에서,
사진찍는 일이 삶의 활력소가 되고,
또 그러는게 너무도 행복한 권은옥, 권태우, 김동재, 신승대, 이수백, 정혜미, 조웅구, 한명희씨 등이 한해 동안 하나, 둘 찍은
사진들을 전시했습니다.
농사일이 바빠서, 살림하는 게 바빠서 멀리 출사를 가지 못하지만,
주변에서 마주치는 일상과 사물 모두 다 작품 소재로 삼아, 눈에 띄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담백하게 찍은 사진들.
아무런 꾸밈없고 기교도 없이 담담하게 찍어서, 더 정겹고 순수하게 느껴지는 이 마을 사진작가들의 사진전이 벌써 아홉번째를
맞이 했답니다.
우연히 눈에 띈 으름덩굴의 새싹이 자라 으름이 열리고, 그 으름이 익은 모습을 담아 온 권은옥 님의 사진부터,
저마다 좋아하는 소재를 다룬
회원들의 작품들을 보겠습니다.
권은옥
정혜미
권태우
조웅구
한명희
이수백
김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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