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양산 천성산 - 화엄벌 억새밭에 철쭉꽃 피네.

adam53 2019. 5. 16. 15:21



























































































































































산행코스: 영산대 양산캠퍼스 - 임도사거리 - 천성산2봉(비로봉) - 미타암갈림길 - 은수고개 - 천성산(원효봉) - 화엄늪 가다가 원효암이정표에서 원효암방면계곡길 - 홍룡사 - 가흥정 - 대석마을주차장 (홍룡교주차장) 

 대략11km, 5시간

 

천성산 일명 원적산은 양산의 명산으로 웅상읍,상북면.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해발 922m의 산이다.

깊은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고,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온

1000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범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여 '천성산'이라 불린다.

과거에는 화엄벌 인근의 922m봉을 원효산이라고 하고 812m봉을 천성산이라 불렀다가,

2015년 양산시에서 정상에 있는 군부대를 철거하면서 원효산과 천성산을 통합하여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으로, 천성산을 천성산 제2봉으로 변경하였다.

홍룡(虹龍)폭포도 천성산의 자랑이다. 상·중·하 3단 구조로 물이 떨어지면서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진다. 물보라 사이로 떠오르는 무지개가 마치 선녀가 춤을 추고 황룡이 승천하는 것 같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천성산은 산 전체가 식물의 보고로도 이름이 높다. 산지 습지인 화엄늪과 밀밭늪에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진퍼리새, 앵초, 끈끈이주걱, 이삭귀개, 흰제비난, 잠자리난초와 같은 희귀한 식물이 가득하다.

수리부엉이, 소쩍새, 딱새, 흰배지빠귀, 쇠박새, 황조롱이 같은 조류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여름에는 피서객들로 가득차고 봄, 가을, 겨울에는 등산객으로 북적인다

 

이곳 정상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볼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여 전국에서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고, 산하동계곡과 성불암 계곡 사이의 암릉은 천성산 공룡능선길로 암봉들 따라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으며 내원사계곡의 넓은 암반을 하얗게 수 놓으며 크고 작은 바위 사이를 흐르는 계곡의 경치 또한 일품이다.


★산림청 100대명산 선정 이유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만큼 경관이 뛰어나고 특히 산 정상부에 드넓은 초원과 산지습지가 발달하여

끈끈이주걱 등 희귀식물과 수서곤충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산림청 100대명산

한국의산하 인기100대명산 63위.

블랙야크 100대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