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가슴으로
아침가리로 가는 길.
약숫물 한모금 하고 가야죠.
아침가리로 가는 길에는 온통 꽃, 꽃, 꽃들.
까치수염
루드베키아(천인국)
애기똥풀
염아자
오미자
배초향
뱀무
개쉬땅나무
등골나물
등갈퀴나물
좁쌀풀
멍석딸기
노루오줌
동자꽃
말나리
물봉선
물레나물
땅두룹
꿀풀
개망초
다 왔습니다. 아침가리입니다.
강호동,이수근,김종민등이 한겨울에 덜덜 떨면서 양미리를 구워 먹던
1박 2일 촬영지.
한뼘 정도(?) 되는 이 곳은
한때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이라고
비박을 일 삼던 오프로드 동호회원들이 즐겨 찾던 곳이였죠.
정상에서 인증 샷 한번 날리고.....
내려갑니다.
길 가에는 꽃들이........!
병조희풀
기린초
싸리꽃
조록싸리
잎이 동글동글하면 싸리, 뾰족하면 조록싸리.
--------------------------------------- 철쭉과 산철쭉도 그렇게 구별합니다.
칡
말나리
산을 내려와, 개울을 건너기 시작하는 곳에는
찬물에 담가 둔 음료와 간단한 생필품을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어때유? 시원하겠쥬?
지금부터
아침가리 트레킹의 재미- [개울 건너는 놀이]를 합니다.
사진 몇장 볼까요?
꿩의 다리
비비추
돌단풍
노루발
잠시 알바하던 숲에는
다래가 주렁 주렁.
가을에 다래따러 와야지....
생강나무- 우리 강원도에서는 동백이라 부릅니다. 김유정의 소설 "봄, 봄"에 나오는 동백꽃도 이 생강나무꽃이죠. 예전에는 이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머리에 바르기도 했구요. 동박이라고도 합니다.
병조희풀
여기까지 입니다.
'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6코스를 걷다 (0) | 2016.08.07 |
---|---|
여름 한낮, 제왕산(帝王山)은........ (0) | 2016.07.30 |
여름 냇가 (0) | 2016.07.16 |
봉정암 가는 길 (0) | 2016.07.02 |
포항 [내연산]에 내리는 비 (0) | 2016.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