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공항에서 연길로 갑니다.
장맛비가 엄청 온다는데 하늘은 이리도 파랗고
연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북한땅.
점심을 먹고
옥수수밭 너머로 작은 강이 흐르고 그 강 건너면 북한. 조금 으슬으슬해 지는 듯 합니다.
여기서 커피 한잔하고
뗏목을 타러 갑니다. 뗏목모양 배 인 셈이죠.
버드나무 숲 군데 군데 북한군 초소가 있어, 그쪽으로는 사진을 찍으면 안돼요.
중국과 북한을 잇는 다리.
강물 폭은 40~50미터 쯤 될려나?
조금은 겁도 나지만 그래도 우린 마냥 신이 납니다.
다리 왼쪽 노란색은 중국, 파란색은 북한에서 놓았다죠.
여기서 파는 막걸리와 명태(북어)는 여태까지 먹고 마셔 본 것 중에서 최고!!
윤동주 시인의 생가로 갑니다.
저 멀리 정자옆에 서 있는 한 그루의 소나무. 선구자 첫 소절에 나오는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의 그 소나무입니다만 그 곳까지 갈수 없습니다.
용정에 있는 대성중학교로 갑니다.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라서 바깥 건물만.............ㅠㅠ
연길은 우리글이 위에, 중국 한자는 아래에.
보석국제호텔에서 고단한 몸을 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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