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8경중 3경~4경으로 유명한 구담봉은 단양군 단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바위로 된 암봉이다.
석벽 위에 바위가 있는데 물속에 비친 모습이 거북의 형태를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남한강 물길을 따라 충주에서 단양을 향해 가면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의 산이 보인다.
제비봉과 금수산, 멀리는 월악산이 감싸고 있어 충주호 수운관광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옥순봉은 퇴계 이황선생이 단애를 이룬 석벽이 마치 "비 온 뒤 솟아나는 옥빛의 대나무 순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두 봉우리를 중심으로 기암 괴석이 거대한 병풍처럼 펼쳐지면서 청주호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연출한다.
◐산행일자: 2016. 3. 11. 금요일. 맑음
◐산행들머리: 제천시 수산면 계란재(옥순봉-구담봉-계란재 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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