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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봉과 대덕산 - 이토록 아름다운 '천상의 화원'이...

2025. 5. 275월이 다 가기전에 금대봉을 찾았습니다.먼저 지도를 봅시다.오늘은 '두문동재 탐방지원센터'에서 분주령을 지나 대덕산으로 간 다음, '세심탐방안내센터'로 내려갑니다.그게 통상적으로 산행하는 코스이고 또 그래야만 해요. 그렇게 해야만 금대봉과 대덕산의 야생화를 제대로 볼 수 있거든요.10시 25분, 두문동재에 하차했습니다.두문동재는 남한에서 승용차로 올라갈 수 있는 2번째로 높은 고개인데, 두문동재 터널이 뚫리면서 두문동재의 통행량은 줄어들었지만, 두문동재는 옛날 정선 고한의 두문동(杜門洞) 마을에서 태백시 화전동 호명골로 넘나들던 중요한 고갯길이라고 하죠.제일 높은 고개는 1,330m의 만항재이구요.백두대간이 지나는 두문동재. 두문동재에서 오른쪽은 은대봉, 중함백, 함백산으로 이어지고,..

산 이야기 2025.05.29

山寺, 한국의 산지 승원 <영주 부석사>를 가다.

2025. 5. 10영주여행 이틀째오늘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산지 승원 영주 '부석사'를 찾았습니다. 2018년 6월 30일 문화재청이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전국 각지 외곽의 山地에 있는 사찰과 특유의 문화가 잘 보존된 지역 중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 7곳을 한꺼번에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도록 애쓴 결과, 오늘 찾은 부석사도 사찰세계문화유산 중 하나가 된 겁니다. 많이 걸으면 다리가 아플지도 모를 손주를 배려해서, 승용차로 부석사 입구까지 갑니다. 부석사 정문으로 가면 한참 걸어야 하죠. 그러나 후문으로 가면 주차장 바로 옆이 부석사 경내입니다. 그대신 후문으로 가는 길은 좋지않..

영주 '소수서원' 돌아보기

2025. 5. 9이 좋은 계절 5월을 그냥 보낼 수 없어,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아들과 딸, 막내 손주와 옆지기 그렇게 다섯이 간 곳은 영주.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훌쩍 떠난다는 생각에 우리들은 마냥 들떠 있었죠.도착하면서 제일 먼지 찾아 간 곳은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입니다.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481번길 33 '국립공원야생생물 보전원 중부보전센터'를 방문한 시간은 11시 20분'여우생태관찰원'은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에서 2016년에 개관하여 운영하는 시설입니다.멸종위기 야생동물 I급인 토종 붉은 여우(Vulpes vulpes peculiosa)를 복원하고, 사고를 당했거나 질병에 걸린 여우를 보호하며 회복시킨 뒤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