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도향의 랭그리 팍의회상

테레사의 연인 주제음악..

김도향의 '랭그리 팍의 회상'

 

사랑이란 아름답고 숭고하고 이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수 없다고 하지만,
이루지못할 사랑앞에서 많은 이들이 주저앉아 슬픔과 아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게 사랑이 아닐까.

김병덕의 장편 실화소설을 영화로 만든 테레사 연인의 주제곡(O.S.T)
방송국 PD 이였던 김병덕과 미모의 신인 아나운서 테레사와의 실제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한 영화...

'테레사의 연인'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에 담긴 음악이다.

 

 

 

랭그리 팍의 회상 김도향

 

바위는 남자 나무잎은 여자
바람은 슬픔 비는 그리움
하늘엔 종달새 내 마음은 외로움
내 사랑 있는곳
오 랭그리팍!

 

사랑은 강물 지난날은 눈물
맹세는 소리 꿈은 메아리
하늘엔 종달새 내 마음은 외로움
눈물로 아롱진
오 랭그리팍!

 

어제는 옛날 오늘은 단 하루
내 님은 태양 그리워 또빛나
하늘엔 종달새 내 마음은 외로움
지금도 보인다
오 랭그리팍!

 

 

너무 애절하고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음악이지?

Maryland는 내가 살고 있는 주이다.

언제 시간내어 이 음악에 나오는 

Prince George County에 있다는 마을

랭그리팍을 찾아보려고 한다.

비록 이 음악에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지 않은 곳이라 하지만 

이루어지지 않은 아름답고 슬픈 사랑의 음악에 나오는 이 마을을.... "

 

랭그리 팍은 이 음악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은,
미국 매릴란드주 Prince George County 에 있는 마을의 이름.

그렇다!

그 해 가을엔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다.
아름다운 슈베르트의 첼로 소나타가 있었고 내가 피해 갈 수 없는
슬픈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리고 내마음속의 환상의 꽃인 테레사가
모짜르트의 디벨티멘토를 참 좋아 했으니까....
어떻게 묘사하면 좋을까? 테레사에 관해서...
아름다운 용모나 자태만을 가지고 테레사를 말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용모나 자태는 물론 의상에나 생각에나 심지어 정신에 까지도
장식할 마음이 없었던 테레사!
나는 그 테레사를 나로부터 영원히 떠나보내고 가눌 수 없는
비애에 젖어 지난날의 아름다웠던 슬픈 사랑의 회상에 잠긴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아름다운 것일까?
지울수 없는 사랑이기에 더욱 애틋한 것일까...
망각의 강을 거슬러 꺼지지 않는 혼불로,살아있는 추억으로 남은 노래...

 

===============소설 테레사의 戀人의 프로로그========

 

테레사의 연인 주제음악 사랑의 테마 

 

 

 

 

김병덕의 장편 실화소설을 영화로 만든 '테레사 연인'의 주제 음악 으로
1991년 발표되었고 개봉당시 영화음악을 오케스트라로연주했다고해서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베스트셀러 이였던 소설에 비해  진작 흥행에는 실패했다
랭그리 팍(langley park)은 미국 매릴랜드 주 Prince Gerge Country 에 있는 마을이다.
 

 

 

FM 의 클래식음악 PD 김병덕은 TV 뉴스케스트로 활동중인 테레사를 DJ로기용한다,,
그러면서 두사람은 클레식 선율이 흐르는 녹음 스튜디오의 차단된 유리창 너머로 허락 되어지지 않은

사랑의 꽃을 피운다,
술과 음악 그리고 가정밖에 모르던 김병덕의 외도에 충격받은 아내는 돌연 가출하고 자책하던 테레사는

방송국에서 사직서를 제출한다.

아내는 다시 돌아왔지만...이미 김병덕과 테레사의 사랑은 멈출수가 없었다.
그러나 김병덕은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당하고 끝내 한쪽 다리를 절단한 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다

시간이 지나 아내와 이혼하고 아이들과 헤어져 상심한 마음으로 7년이 지난 다음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
다시 꿈에 그리던 서울로 돌아왔지만 그를 기다리는 것은 이미 수녀의 길을 택한 '테레사'였다.
한 남자가 환상의 꽃을 가꾸듯 사랑했던 여자. 정말 애절한 이 사랑의 이야기가 가슴을 저미게 한다.

 

 

미국 매럴란드주 Prince Gerge Country 에 있는 랭그리 팍(langley park)의 풍경들

 

 

 

 

 

출처 : 평택통기타모임

글쓴이 : 로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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