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반지 / 정훈희
내 고향 언덕에 피던 크로바
그리운 시절따라 생각납니다
풀꽃반지 끼워주며 다짐한 일을
그 사람 지금도 알고 계실까
지금은 먼 옛날 추억의 풀꽃반지
가냘픈 마음속에 남아 있어요
내 고향 강가에 피던 크로바
오늘도 아름답게 피어 있겠지
풀꽃반지 끼워주며 맹세한 일을
그 사람 지금도 알고 계실까
아련히 먼 옛날 추억의 풀꽃반지
쓰라린 가슴속에 남아 있어요
꽃반지 끼고 / 은희
생각난다 그 오솔길
그대가 만들어 준 꽃반지끼고
다정히 손잡고 거닐던 오솔길이
이제는 가버린 아름다운 추억
생각난다 그 바닷가
그대와 둘이서 쌓던 모래섬
파도가 밀리던 그 바닷가도
이제는 가버린 아름다운 추억
(정녕 떠나버린 당신이지만
그래도 잊을 수 없어요
여기 당신이 주신 꽃반지를 끼고
당신을 생각하며 오솔길을 걷습니다)
그대가 만들어 준 이 꽃반지
외로운 밤이면 품에 안고서
그대를 그리네 옛일이 생각나
그대는 머나먼 밤하늘의 저 별
루루루루 ~~~~ ~~~~ 저 별
출처 : 저 산마루 끝자락에 새벽달 걸리면...
글쓴이 : 새벽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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