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와 강릉축협 주관,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 주최로,
지난 14~15 이틀간은 깨끗한 농장, 안전한 축산물 강원도가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아래 43회 강원축산경진대회가 강릉 남대천 둔치(단오장 터)에서 열렸었습니다.
대회 목적은 가축개량 성과측정.평가로 농가의 개량의욕을 고취하고 축산경쟁력을 높이며, 축산물 개방에 대응하여 축산인의 일체감조성 및 자신감을 높이려고 하는 것에 있었죠.
또한, 소비자에게 강원축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 판매하는 장을 마련하고, 축산농가 간의 정보교류 확대와 도시민에게 축산공감형 체험활동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열렸었는데요.
개회식에 이어 한우경진대회, 축산문화 행사와 축산물 홍보행사, 축산체험 및 관람객 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진행이 있었습니다.
한우경진대회는 18개 시,군에서 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 등 3종목에 각 17두가 참여하였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소에게는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우경진대회는 최우수상 3, 우수상 3, 장려상 3점 등 총 6점을 뽑아 시상하는데,
횡성 신승칠씨가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 원주 이병훈농가가 미경산우 부문, 춘천 원호근농가가 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해요.
체험행사는 계란꾸러미 만들기, 소 코뚜레만들기, 한우 밥버거만들기,우유요리 시식 및 체험, 승마체험,돼지고기 시식회, 한우탈 만들기 등이 있었으며,
주마강산 승마클럽 주관의 승마체험장은 어린이에게 인기있었구요.
30% 할인 한우판매장에는 고기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가,
코뚜레 만들기, 계란꾸러미 만들기도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18개 시,군과 농협강원지역본부 주관의 축산물 홍보 부스에는 각 시,군의 축산물은 물론 특산물을 전시, 판매도 하구요.
한우 고급육 사진 전시관도 있고,
무대도 마련했네요.
일반농가에서 필요한 농기계와
분무기 판매하는 곳도 있고,
홍보 부스에는 정겨운 짚풀공예품도 있고
동물체험장의 보아뱀, 전갈, 타란툴라, 미니피그 등 여러종류의 동물들은 어른, 아이 모두 다 흥미있어 했는데,
그 중에서 무작위로 찍은 사진 몇장을 봅니다.
돼지고기 시식회 부스에도
우유요리 시식회 부스에도 길게 길게 줄을 서고.....
페막식 전의 공연을 끝으로 행사장을 떠납니다.
이번 축산경진대회의 시·군 종합 최우수상은 횡성, 우수상은 홍천이 차지했으며, 축협 종합우승은 인제축협, 준우승은 원주축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또한 전국한우협회가 시상하는 육질·육량 시상에서는 육질부문은 양양 최진현 씨, 육량부문은 홍천 장철환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합니다.
이 가을, 산딸나무 열매가 붉게 익어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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