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부터 9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제2전시실에는 김미자 사진전 "無爲自然"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누렇게 익은 보리, 메밀, 도라지꽃, 여뀌, 강아지풀 등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는데요.
가격이 폭락하여 수확하지 않고 내버려 두어서 추위에 얼어죽은 무우, 배추까지 예사로이 보지 않음은
작가의 말대로 유년기부터 품어왔던 땅에 대한 애정이겠지요.
조명 불빛의 반사로 보기가 쪼끔 뭣한 작품 일부분을 잘라내기 했습니다.
또, 그로 인해 30여점의 작품 전부를 여기에 게재하지도 못했습니다.
조명때문에 작품 고유의 색감이 그대로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빛의 반사를 막기위해 김미자님은 소등까지 해 주었지만,그래도 작품에는 전시회 액자라던가 사진찍는 본인의 모습까지 찍혀서 작가에게 누를 끼치는 것 같아 미안해지네요.
무위자연 "거스름없이 함께하다" 展은 9월 1일부터 속초 강원진로교육원 갤러리에서 또 한번 전시를 한답니다.
이번 첫 개인전을 열었던 김미자님은, 현재 평창 용평의 용전중학교에 근무하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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