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행복한 순간들
외옹치항 "바다향기 路"를 걷다
adam53
2019. 1. 9. 14:29
속초시 대포동 외옹치항 바다향기 길.
외옹치 해안일대는 1970년 해안경계 철책선이 설치되면서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 되었다가 작년 4월에 개방했다고 합니다.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 이어 동해안에서 두번째로 만들어진 탐방로이며 바다를 따라 걷는 길이라 바다향기로 라고 이름지었다 해요.
2018년 4월 개통된 외옹치 구간(890m)은 동해안 군 경계 철책철거 사업’의 하나로 속초시와 롯데리조트 속초가 연계해 추진한 민간투자 사업이며, 속초지역에서 유일하게 철책이 남은 구간으로 개통 이전엔 950m 구간에 높이 2m의 철책이 있었는데
산책로 개통으로 755m 구간의 철책이 철거됐고 195m만 남았답니다.
바다향기로 전체 구간 (속초해수욕장 ~ 외옹치)은 총1.74km, 1시간 소요 (왕복 2시간)이지만,
외옹치 구간 (바다 위 데크)은 890m로써 30분~40분 정도 소요되며
주차는 외옹치항 상가부근(여유가 별로 없음) 이나 외옹치항 주차장에서 걸어가야 하는데 조금 멀더군요.
속초해수욕장 주차장쪽에서 외옹치항으로 걸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