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일종의 자화상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강릉아트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일종의 자화상]은, 자화상이라는 사전적 의미의 자화상과 시대와
역사적 상황을 기반으로 한 우리 사회의 자화상,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 등 다양한 의미의 自畵像 展으로써
미술은행 소장품 중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등 27점을 선보이는 기획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Self Portrait, 변주: 시대의 자화상, 응시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는데.
1부 Self Portrait에서는 ’나는 누구인가‘하는 물음부터 작가의 내적 욕구가 표현된 작품을,
2부 변주: 시대의 자화상은 자화상의 의미를 한걸음 더 나아가 한국 사회에서 늘어가는 다문화, 이주민의 증가 등 현실과 시대적 상황 등이 적극적으로 드러나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설립하였으며
미술작품을 구입, 보존, 대여하는 일을 하는데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서예, 조각, 공예 등 전 부문에 걸쳐 약 3,4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일종의 자화상]은 이달 15일 강릉아트센터 전시를 시작으로 9월 16일까지 6,7월은 문경문화예술회관, 7,9월은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차례로 전시한다고 하네요. 찾아가는 기획전인 것이죠.
[일종의 자화상]은 다음 달 10일까지 아트센터 2,3전시실에 전시합니다.
그럼, 제2전시실부터 봅니다.
무제:회색치마(임주연)
Sanssouci 17
스티로폼헤드(김현주)
잠깐, 동영상을 봅니다.
새장(이소연)
몸(김효숙)
무제(김정욱)
자화상(박진홍)
사선적 포즈 2(고낙범)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꽃(변웅필)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67(큰)
간절한 비행(이원경)
3전시실로 가 봅니다.
사이의 풍경(조해준)
동영상을 잠깐 보시고...
하얀 기타(최민화)
일식-수박,동백,산수유,달빛,나무(조습)
The Shining Things: Untitled-hogeun485, Untitled-jeongbang278(김옥선)
무제(김정욱)
트윈스 시리즈 중 연이와 정윤(이선민)
핑크 프로젝트-서우와 서우의 핑크색 물건들(윤정미)
아침은 콘플레이크(유영필)
원더우먼(유영운)
인물원(이지영)
실크로드(김송필)
탈(추종완)
Defensive Measure in Kanagawa 07006(손종준)
응시(정재호)
의도적으로 일그러뜨린 얼굴과 꽃의 이미지를 통해 내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변웅필작가의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꽃] ,
인간 집합체를 조망하며 몰개성과 획일화를 꼬집는 이지영 작가의 [인물원],
그리고 근래 한국사회에의 다문화 현상을 보며 민족과 국가에 대한 의미를 묻는 나현 작가의 [NO117] 등
다양한 변주의 ‘자화상’ 작품을 강릉아트센터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